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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충남 산란계 농장 방역·가축매몰지 안전관리 점검

등록 2025.06.1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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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만에 고병원성 AI 확진…여름철 철저한 관리 당부

[청주=뉴시스] 5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육용오리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5.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5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육용오리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5.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남지역 산란계 농장 방역관리 및 가축매몰지 안정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이 17일 충남 아산시 산란계 사육농가와 가축 매몰지를 방문해 고병원성 AI 방역관리 및 여름철 재해 대비 매몰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9일 충남 아산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56일만에 충남 서산 오리농장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여름철 재해 대비 가축 매몰지 안전관리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서 충남도는 서산 방역지역 내 농장(16호) 전담관 지정·배치, 충남도 내 오리농장(26호) 일제 정밀검사 등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최정록 국장은 "현재 기온상승과 과거 발생사례 등을 고려할 때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가능성은 작으나 3월 이후 충청 지역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광역방제기, 방역본부 드론 등을 활용한 소독 강화 등 사전 차단방역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마철 호우로 인한 가축 매몰지 유실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 정비, 매몰지 기동대응반 운영, 소방서·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 유지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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