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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국정위 업무보고…"'성과 중심' 공직사회 방안 검토"

등록 2025.06.19 22: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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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추천제' 추진상황 보고…MZ 이탈 방안 주문도

"잘못된 공직관행 타파, 성과 중심 공직사회 구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지난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1분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5.06.1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지난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1분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5.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인사혁신처가 1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잘못된 공직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사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한주 위원장과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박용수 인사처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인사처는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대통령 임명 주요 직위에 '진짜 일꾼'을 찾아 임용하는 '국민추천제' 추진상황 등 공약이행 계획을 보고했다.

또 고위공직자 유관기관 취업제한 강화 등 국민 눈높이에 걸맞는 공직윤리 확립 방안과 함께 잘못된 공직 관행을 타파하고 성과 중심의 공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들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과위원들도 상급자의 위법하고 불합리한 업무 지시에 대한 이의 제기 등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인사문제 해결을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국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과 청년 공무원 이탈에 대한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이해식 분과장은 "인사처가 공무원들이 신나게 일하며 공직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며 "유능과 청렴, 특히 국민에 대한 충직함을 기준으로 인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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