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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원천차단" 알리익스프레스, 업계 첫 TIPA와 '지적재산권보호' 파트너십

등록 2025.07.11 1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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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해외직구 상품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업계 최초 사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온라인 플랫폼 중 최초로 TIPA의 지식재산권 침해검사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해외직구 방식으로 유통되는 위조 상품 판매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획기적 협력을 공동 양해각서(MoU)를 통해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TIPA와 피노키오랩㈜이 공동 개발한 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인 TIMS를 활용해 위조상품으로 확인된 상품을 유통한 판매자를 식별 및 처벌할 예정이다.

현재는 소량 화물이 세관에서 압수되면 권리자의 감정을 거쳐 압수 및 폐기되지만, 압수물에 대해 공유되는 정보는 제한적이다.

이번 자발적 협력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더 많은 정보를 전달받아 보다 종합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권리자와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TIPA는 향후에도 통관 단계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지식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는 당사의 최우선 순위로서 건전하고 안전한 이커머스 환경 조성에 필수적"이라며 "TIPA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다시금 강화하고, 당사 플랫폼을 악용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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