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첫 야시장 '쓰담쓰담', 19일 개장…먹거리·전시·체험
3주간 매주 토요일…다미담예술구·담양시장 일원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에서 첫 야시장이 문을 연다.
17일 담양군에 따르면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쓰담쓰담 야시장이 운영된다.
쓰담쓰담 야시장은 관광객 1000만명 유치에 이어 전국적 관계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전략 중 하나다. 담양의 여름밤 정취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프로그램이다.
군은 원도심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고 다미담예술구를 밤에도 머물고 싶은 야간 명소로 바꿔갈 계획이다.
이번 야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을 주제로 먹거리와 전시·체험·판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차마다 다른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위사냥 이벤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현장 노래방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AR 아처 ▲오겜월드 물총놀이 ▲버블매직 마술쇼가 펼쳐지며, 예술시장과 담양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판매, '천 원 맥주'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군은 이번 행사를 지역의 야간 관광자원과 상권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야시장 전문 기획팀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이동형 마차 제작, 체험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단발성 행사를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로컬 야시장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쓰담쓰담 야시장은 전국적 주목을 받는 담양의 경관 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야간관광과 이어 줄 연결고리"라며 "군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콘텐츠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9일 첫 개장에 이어 2회 차는 26일, 3회 차는 내달 2일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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