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미 친선 태권도 대회 육군 5군단팀 종합 1위…"한미동맹 전우애 확인"

등록 2025.07.26 21:53: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2025 한미 친선 태권도대회. (사진=국방부 제공) 2025.07.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한미 친선 태권도대회. (사진=국방부 제공) 2025.07.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방부는 26일 미 제7공군 오산기지에서 열린 2025 한미 친선 태권도 대회에서 육군 5군단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해 미 제7공군사령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한 한미 친선 태권도대회는 한미 동맹 72주년을 맞아 국방부가 지원하고 미 제7공군과 주한외국인 태권도문화협회, 국기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1군단, 2군단, 3군단, 5군단, 7군단, 수방사, 특전사, 해군, 공군, 해병대 등 한국군 10개팀과 미8군 대표 1개팀, 미8군 예하 여단급 10개팀 포함 미군 11개팀 등 선수·임원 총 1200여명이 참가해 전투겨루기, 손날 격파, 높이뛰어차기, 스피드발차기, 단체 호신술 등 7개 종목을 겨뤘다.

경기 결과, 육군 5군단팀이 종합 1위를 기록해 미 제7공군사령관상을 수상했고, 해군팀과 육군 7군단팀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대비 격상된 대회로 운영하기 위해 개최부대를 사단급에서 사령관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올해는 미 공군과 한국군 간의 유대관계를 도모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주한미군 동두천기지가 아닌 미 제7공군 오산기지에서 개최했다.

대회 관계자는 "한미 친선 태권도대회는 주한미군과 한국군이 태권도로 하나 되어 전우애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으로, 양국 장병들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상호 우호증진을 통해 전장에서 의지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할 수 있는 전우임을 재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지속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