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아시아컬링클럽대회 15일 개막, 8개국 32개팀 참가

17일까지 의성컬링센터서 열전

의성군청 컬링팀이 의성컬링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1회 의성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경북 의성군 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

7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과 대한컬링연맹, 컬링한스푼(뉴웨이브 미디어)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컬링 클럽 간 교류와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컬링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8개국 18개 지역에서 32개팀, 총 1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15~16일 조별 예선 및 16강전, 17일 8강전·준결승·결승전이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컬링한스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참가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아시아 각국 컬링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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