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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멕시코서 K4 해치백 생산…"북미·유럽 수출 시동"

등록 2025.09.03 07:00:00수정 2025.09.03 0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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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해치백 생산해 북미·유럽 수출

멕시코공장, K4 해치백 생산 전담

현대차 투싼 생산 중단 공백 메워

멕시코공장 가동률 지속 상승 전망

[서울=뉴시스] 기아 K4 해치백. (사진=기아)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아 K4 해치백. (사진=기아)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기아가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준중형 해치백 K4 생산을 시작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관세 부담을 고려해 기존 투싼 생산 물량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으로 이전한 가운데, 기아는 그 공백을 K4 해치백으로 메우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 공장은 최근 K4 해치백 생산에 돌입했다.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만든 K4 해치백은 북미와 유럽에 수출하는 물량이다.

기아는 지난 4월 2025 뉴욕 오토쇼에서 K4 해치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 해치백은 준중형 세단 K4의 편의사양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K4 해치백의 2열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는 해치백 수요가 있는 북미와 유럽에만 K4 해치백을 전략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아가 멕시코 공장에서 K4 해치백 생산에 나선 만큼, 투싼 생산 중단에 따른 공백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기아 멕시코 공장은 올 1~2월 월 2000대 넘게 투싼을 생산했으나, 지난 4월을 기점으로 투싼 생산을 중단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관세 부담을 감안해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투싼 물량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으로 넘겼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기아 멕시코 공장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으나, K4 해치백 생산으로 생산량 확대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기아는 멕시코 공장 가동률을 지난해 67.7%에서 올 상반기 80.4% 확대하는 등 멕시코 공장 생산을 늘리고 있다. 멕시코 공장이 하반기부터 K4 해치백 생산을 전담하는 만큼, 향후 가동률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가 멕시코 공장에서 K4 해치백 생산에 나서면서 멕시코 공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K4 해치백 생산을 통해 투싼 생산 감소분을 상쇄하고 멕시코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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