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여야 대표 회동서 "민생협의체 구성 합의…실무협의 진행키로"
장동혁 대표가 제안해 이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수용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08.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20965755_web.jpg?rnd=20250908140531)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회동 직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오늘 여야대표는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며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돼야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자세한 구성에 대해서는 각 단위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 브리핑은 박성훈 수석대변인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나란히 서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발표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했고 이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며 "특히 여야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야당이 먼저 제안하고 여당이 응답해 함께 결과를 만들면 야당에게는 성과가 되고 결국 여당에게는 국정의 성공이 되는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야당대표 요청시 적극 검토해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 정 대표, 장 대표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12시부터 1시간동안 오찬회동을 갖고 국정전반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장 대표는 이후 이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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