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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세계일보, 칼럼 통해 장관 명예 훼손에 유감"

등록 2025.09.11 1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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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1일 '국방부 장관이 셋이래!' 칼럼 실어

4성 장군 인사에 여의도 인물 개입했단 의혹 제기

"명확한 사실 확인 없이 장관 명예 훼손…강력 유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9.0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세계일보가 11일 '국방부 장관이 셋이래!'라는 칼럼을 통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자극적인 제목 아래 장성 인사와 관련해 사실 확인도 되지 않는 의혹들을 제기한 것은 법과 규정에 근거한 정당한 인사권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의 수장으로서 군을 이끌어가는 장관의 권위를 심각하게 실추하는 것"이라며 "군 인사는 장관이 의중을 담아 적법한 절차로 진행됐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칼럼에서 언급된 '50만 드론전사 양성'에 대한 국방부 입장도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50만 드론전사 양성은 국군 정원이 50만 명임을 근거로 한 정책 사업의 명칭"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현대전 양상의 변화를 반영하여 장병 개인 역량 개발과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러한 정책이 비난받을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했다.

'조찬 간담회를 없애고 오전 9시에 출근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설명했음에도 비판적으로 다루기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생략했다"며 "조찬만 생략됐을 뿐 장관이 매번 간담회를 주관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설명한 바 있다"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안규백 장관은 기존에 이른 아침 시간부터 합참의 정보작전 보고와 조찬 간담회가 이어짐에 따라 실무자들이 새벽부터 업무 부담을 느낄 것을 우려해 조찬을 없앴다"며 "8시 30분부터 정보작전 보고에 이어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언론의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지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칼럼은 뜬소문 같은 이야기를 나열한 일방적인 비방에 지나지 않는다"며 "명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국방부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하고 군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계일보는 '국방부 장관이 셋이래!'라는 칼럼을 통해 4성 장군 인사에 여의도 인물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안 장관이 장관 주재 조찬 간담회를 없앴다며 차관이 장관을 대신한다는 오해가 쌓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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