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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추석 연휴 틈탄 불법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돌입

등록 2025.09.11 13: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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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17일까지 3개 반 6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꾸려 공업단지, 하천, 오염물질 배출 우려 지역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단속반은 추석 연휴 전까지 환경오염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중심의 순찰 활동에 나서고, 대기와 폐수 등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홍보와 계도에 집중한다.

이어 연휴 기간인 10월5∼9일에는 전주천·삼천 등 주요 하천과 공업지역 배출시설을 중심으로 불법 배출행위 및 수질오염사고 예찰을 강화한다.

특히 시는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또 연휴 이후에는 불법행위 적발 업체에 대한 고발·과태료 부과 등 처분과 함께 취약·영세업체에 기술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주요 배출시설은 대기 261곳, 폐수 389곳 등 총 650여 곳이다.
 
시 관계자는 "관리·감독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 중 집중 감시활동을 통해 사업장에 경각심을 높이고, 단 한 건의 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불법행위나 오염 사고 발견 시에는 환경신문고나 시청 상황실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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