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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UMOS 사업 독립…"2030년 매출 5000억 목표"

등록 2025.09.23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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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OS, 포티투닷 핵심 성장 플랫폼 전환

기술 상용화·서비스 확대 선순환 구조 마련

자율주행·스마트시티 서비스 빠른 전개

[서울=뉴시스]포티투닷 CI

[서울=뉴시스]포티투닷 CI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티투닷이 핵심 포트폴리오인 UMOS(도심 모빌리티 운영체제) 사업을 자회사 독립 플랫폼으로 분리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역할을 맡고 있는 포티투닷은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 개발을 선도하며, 이번 독립화로 UMOS 사업을 한 축으로 강화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포티투닷은 SDV 기반 기술을 UMOS에 접목해 상용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독립 경영으로 영업·마케팅·운영 역량을 확보해 빠른 시장 대응에 나선다.

UMOS 사업은 스마트시티·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비롯해 모빌리티 서비스 '탭(TAP!)', FMS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 AI 기반 TMS '카포라(Capora)', RaaS 기반 클라우드 WMS 등으로 구성된다.

포티투닷은 해당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UMOS는 자율주행 택시·셔틀·트럭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와 시장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기술 중심의 포티투닷과 사업 중심의 UMOS가 상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독립화를 통해 더욱 기민하게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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