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부터 서울대 정시 내신 확대…"1.6등급 이내여야" 전망
종로학원, 2028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분석
1단계는 수능 100%, 2단계 수능 60%·내신 40%
"내신 동점자 多…수능 백분위가 합격 가를 것"
![[서울=뉴시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는 2028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일반전형)에서 대학 수학을 위한 기본 학업 소양을 검증하기 위해 수능을 활용하고, 고교 학습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교과역량평가를 실시한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6/16/NISI20220616_0001021421_web.jpg?rnd=20220616155016)
[서울=뉴시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는 2028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일반전형)에서 대학 수학을 위한 기본 학업 소양을 검증하기 위해 수능을 활용하고, 고교 학습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교과역량평가를 실시한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202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 내신 비중이 강화되면서 주요 영역 평균 내신 합격선으로 1.6등급이 전망됐다. 단 내신 5등급제 시행으로 동점자가 다수 발생할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합격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는 2028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일반전형)에서 대학 수학을 위한 기본 학업 소양을 검증하기 위해 수능을 활용하고, 고교 학습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교과역량평가를 실시한다.
2028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1단계에서는 수능 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수능 60점, 교과역량평가 40점을 배점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의 경우 2단계에서 수능 60점, 교과역량평가 20점, 적성·인성 면접 20점을 배점한다.
또한 수능 표준점수 대신 등급 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현재 서울대는 1단계에서 수능 표준점수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 80%, 내신 20% 비율로 반영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 1단계 통과를 위해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한국사 5개 영역이 평균 1.6등급 이내여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내신 5등급제 시행으로 전과목 1등급이 속출하면서 2단계에는 내신 1.2등급 이내 학생 간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동점자가 많은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수능을 우수하게 본 학생들이 합격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향후 서울대는 내신 1등급 안에 들어오는 학생들 중 수능 백분위 점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서울대는 2028학년도부터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지역균형전형) 폐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전형) 선발 인원 확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전형)에서 자사고·외고·과학고·영재학교 지원 제한 등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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