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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퍼센트-하비, 합작법인 설립…"글로벌 장기 흥행작 개발"

등록 2025.10.14 1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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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퍼센트가 국내 서비스, 해외 시장 공동 퍼블리싱

싱가폴에 설립, 양사 인력으로 경영진 공동 구성

사진 왼쪽부터 111퍼센트 김강안 대표와 하비 스테판 왕 대표. (사진=111퍼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왼쪽부터 111퍼센트 김강안 대표와 하비 스테판 왕 대표. (사진=111퍼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111퍼센트는 글로벌 퍼블리셔 하비(Habby)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개발·서비스를 위해 합작법인(JV)을 공식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111퍼센트의 개발력과 하비의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장기 흥행작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상호 보완적 역량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 완화 ▲다양한 장르와 규모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축 ▲상업적 가치 극대화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새로운 JV는 싱가포르에 설립되며, 111퍼센트와 하비 양측 인력으로 경영진을 공동 구성할 예정이다. 세부 경영진 구성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퍼블리싱은 지역별로 역할을 나눈다. 국내 시장은 111퍼센트가 직접 서비스하고, 해외 시장은 JV를 통해서 공동 퍼블리싱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는 "하비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혁신을 이어온 퍼블리셔로, 이번 협력은 서로의 강점을 존중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의 즐거움을 전하자’는 공통된 비전에서 출발했다"며 "111퍼센트가 지닌 창의적 개발 DNA와 실험정신, 그리고 하비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만나 새로운 글로벌 게임 생태계를 여는 동시에 더 크고, 더 과감한 성공 스토리를 함께 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판 왕 하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상호 존중과 게임의 미래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이번 합작법인이 양사의 핵심 가치인 ‘독창성’, ‘혁신’, 그리고 ‘전 세계 게이머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감각’을 그대로 반영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111퍼센트는 '랜덤다이스', '운빨존많겜'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회사다. 하비는 '궁수의 전설', '탕탕특공대', '소울 나이트', '배배배뱀', '닌자캣런', '카피바라 Go!'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을 성공시킨 퍼블리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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