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에어버스, 한국에 테크 허브 설립…"장기 협력 의지"

등록 2025.11.18 17:23:48수정 2025.11.18 17:52: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최성아 대전광역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마크 벤톨(Mark Bentall) 에어버스 연구·기술(R&T)프로그램 총괄, 이선혜 산업통상부 첨단민군혁신지원과장이 에어버스 테크 허브 코리아 개소식에 참석했다.(사진=에어버스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성아 대전광역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마크 벤톨(Mark Bentall) 에어버스 연구·기술(R&T)프로그램 총괄, 이선혜 산업통상부 첨단민군혁신지원과장이 에어버스 테크 허브 코리아 개소식에 참석했다.(사진=에어버스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한국에 '에어버스 테크 허브(Tech Hub)'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버스 테크 허브는 한국의 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 ▲첨단 경량 복합소재 ▲차세대 방위 및 우주 기술 등 세 가지 핵심 연구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새로운 허브는 대전의 국가 연구개발(R&D) 중심지에 위치한다. 산업통상부와 대전광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립된다.

마크 벤톨(Mark Bentall) 에어버스 연구·기술(R&T) 프로그램 총괄은 "한국과의 50년에 걸친 성공적인 산업 협력에 이어, 대전에 에어버스 테크 허브를 설립하는 이번 결정은 에어버스의 장기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테크 허브의 미션 가속화를 위해 개소식에서 세 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에어버스는 LIG넥스원과 협력해 통신 신호 송수신에 사용되는 우주용 칩 안테나 기술을 개발한다.

어버스는 전자기 간섭을 억제하기 위해 전기화(electrification) 응용 분야에 필요한 능동 필터링 기술을 이엠코어텍(EMCoretech)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에어버스의 글로벌 테크 허브는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네 번째로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

이들 허브는 업계 리더, 학계, 정부 기관,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촉진해 항공우주 기술의 한계를 확장하기 위한 기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