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 재예타 통과 실패
계층화분석(AHP) 기준 수치 0.5에 미달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 사노동에 추진되고 있는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또다시 실패했다.
6일 구리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2024년 2월부터 진행한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통보했다.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은 2020년 발표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구리시 사노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96만㎡에 수도권 물류를 책임질 집적화된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 발표 후 진행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물류단지와 푸드테크밸리를 조성하는 민선 7기 구리시의 사업안이 계층화분석(AHP) 결과 0.49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오면서 문제가 생겼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들어 스마트 물류단지와 함께 푸드테크밸리가 아닌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노후화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도 사노동으로 함께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다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재예타에서도 역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오면서 사노동 물류단지 개발 과정에서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근거로 추진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다른 사업들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재예타 과정에서 시는 사업성 입증을 위해 위해 대형물류업체들의 입주확약서를 제출하고, 테크노밸리 사업에 대해서는 415개 업체로부터 입주의사 및 입주의향서를 받아 제출했지만 결국 합격선인 AHP 수치 0.5를 넘기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리시 관계자는 "아직 정식으로 공문이 오지 않아 AHP 수치나 어느 부분에서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나왔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세부 분석자료가 도착하는 대로 대책을 모색하고 관계기관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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