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대출마 한병도 "'4개월만' 공약 부적절…1호법안은 '필버' 문제 해결"
"野와 협상, 李정부 국정 기조 바탕으로…개혁입법 차질 없이 추진"
이혜훈 인선 논란에 "대통령 인사권…청문회서 결론 나리라 생각"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1.0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4/NISI20260104_0021114445_web.jpg?rnd=20260104113937)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1.04. [email protected]
한 의원은 7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금 이게(원내대표 임기 문제) 하나의 선거 쟁점이 돼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위기 수습 국면이지만, 또 1년짜리는 당원과 의원들의 그때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일을 다시 할지 말지는 그때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나는 4개월만 하고 안 할 테니까 표를 주십시오'라고 얘기하는 건 선거운동을 하면서 적합한 방법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민주당에서는 한 의원 외에 박정·백혜련·진성준 의원이 원내대표에 도전했다. 이중 박 의원과 진 의원이 4개월 임기를 공약했다.
한 의원은 이날 "의원들은 아주 고단위 정치적 판단을 하시는 분들"이라며 "기간 문제로 사람을 평가하고 실력을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의 업무 능력을 판단하는 걸 판단 결정의 우선순위에 둘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고 했다.
기존 대통령 순방 중 당·원내 활동으로 인한 '집중도 분산' 지적에는 "그런 부분이 있다"며 "저희들이 좀더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당정청이 모여 실무적으로 '이번 주에는 이런 성과가 있기 때문에 모든 당내·원내 일정은 여기에 조명해 맞춘다'고 사전 조율을 하면 원내·상임위에서 일정을 연기한다든지 이런 조정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걸 긴밀하게 해야 하는데 부족한 면이 있었다"며 "회의를 통해 결정하면 긴밀한 대응이 어렵다. 그래서 24시간 시스템 점검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야당과의 협상에 관해서는 "모든 협상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와 방향이 맞는지"에 따라 해야 한다고 했다.
원내대표 당선 시 1호 입법으로는 "필리버스터 문제를 들여다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장이 체력적·정신적으로 너무 어렵고 필리버스터 본 취지와 다르게 본인(야당)들이 법안을 발의하고 필리버스터를 하는 행위까지, 민생 법안까지 한다"고 했다.
이어 "국회 운영을 위해 (필리버스터 문제 해결을) 시급하게 해야 할 것 같다"며 "그다음에 개혁입법을, 저희가 계획하는 것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내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 거취 문제에 관해서는 "본인은 보좌진과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좀 억울하고 분하고 개인적인 그런 감정의 충돌이 심한 거로 안다"고 했다.
이어 "이미 당에서 강선우 의원은 제명 처리를 했다"며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윤리감찰단 조사가 끝난 상태에서 윤리심판원으로 가 있고 12일에 결론이 난다"고 강조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각종 논란과 거취 요구를 두고는 "대통령 인사권과 관련된 문제"라며 "대통령 인사 스타일이 일을 잘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이 후보는 지명을 하셨지만 결론이 난 게 아니다"라며 "문제나 이런 것을 육성을 통해 국민이 다 듣고 있다. 이를 인사권을 가진 청와대에서 유심히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청문 과정을 통해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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