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화성시와 소규모 사업장 불시점검…"위험 격차 해소해야"
김영훈 장관, 화성시 산업안전지킴이 간담회…제조공장 점검
산업안전지킴이, 50인 미만 제조사업장 화재·유해물질 등 점검
노동부, '지역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 사업 신설…143억 투입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월 29일 오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물류센터를 불시 점검하고 있다. 2025.09.29.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01956307_web.jpg?rnd=20250929103013)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월 29일 오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물류센터를 불시 점검하고 있다. 2025.09.29.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하고 금속제품 제조공장을 불시 점검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화성시 산업안전지킴이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안전지킴이는 화성시가 지난 2024년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위험 및 유해 물질 취급 여부, 설비 방호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산업안전 관련 자격을 보유하거나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들을 선발한다.
노동부는 화성시처럼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춰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올해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사업'을 신설하고 예산 143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붕·태양광·벌목·질식 분야별 협·단체와 유관기관 등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했다. 안전한 일터지킴이 1000명 등과 함께 안전수칙 정보 등을 제공·지도하면서 위험설비 교체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2026년은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소규모 현장에 대한 위험 격차를 해소하고 노동이 함께하는 진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며 "말단 현장까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 산업안전지킴이는 이에 부합하는 사례로,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면서 타 지방정부로 확산해 안전한 일터를 위해 온 나라가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조업 도시로,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안전 문제가 가장 절실한 지역인 만큼 산업안전지킴이를 중심으로 사전 현장 점검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각자 역할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때 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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