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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맨체스터 시티 풋볼 스쿨 겨울 캠프' 운영

등록 2026.01.09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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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문 구단 유치, 지역 유소년 스포츠의 지형을 바꾸다

맨시스터 시티 풋볼 스쿨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맨시스터 시티 풋볼 스쿨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교육 시스템을 지역으로 끌어들이며 유소년 스포츠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삼척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시티 FC와 함께하는 '맨체스터 시티 풋볼 스쿨(MCFS) 삼척 겨울 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단순한 단기 캠프를 넘어, 세계적 축구 교육 철학을 지역에 정착시키겠다는 장기 비전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MCFS 삼척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포츠 구단의 노하우를 지역 유소년에게 직접 전달하고, 이를 통해 지역 축구 경쟁력과 인재 저변을 동시에 키우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삼척시는 지난해 9월에도 유소년 맞춤형 축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협력의 첫발을 내디딘 바 있다.

이번 겨울 캠프는 오는 2월2일부터 13일까지 삼척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며, 저학년·고학년으로 구분하고 주중반과 주말반을 병행해 참가자 수준과 일정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코칭 체계가 눈길을 끈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에서 직접 파견된 잉글랜드 현지 코치 2명을 중심으로 통역과 보조 코치가 함께하며, 코치 1명당 학생 5.3명 수준의 밀착 지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훈련 환경을 구현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맨시티가 강조하는 플레이 철학, 사고 방식, 팀 문화까지 공유하는 교육 과정로,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기회다.

삼척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 지도자 양성 및 생활체육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 생태계 조성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MCFS 삼척 프로그램은 세계적 축구 교육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현지 지도자 육성과 연계한 운영을 통해 삼척 유소년 축구의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프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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