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3년간 3만1509건 발생, 576명 사망"…원인 절반 이상 '부주의'
1월 주택화재 3235건…전기장판 등 사용증가 영향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사진은 부천소방서 제공)](https://img1.newsis.com/2023/12/18/NISI20231218_0001439582_web.jpg?rnd=20231218112641)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사진은 부천소방서 제공)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만1509건이다. 이로 인해 576명이 사망하고, 2896명이 연기 흡입 및 화상 등으로 부상을 입었다.
주택 유형별 사망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191명, 단독주택 340명으로 단독주택에서의 인명 피해가 컸다.
특히 월별로는 1월 주택화재가 32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주택화재의 10.3%를 차지하는 것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보조 난방을 위한 전기장판, 전기난로 등 전열기 사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월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사망 75명, 부상 333명 등 408명으로 전체의 11.8%를 차지했다.
1월에 발생한 주택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움이나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 근접 방치 등 부주의가 1652건(5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833건(26%), 과열 등 기계적 요인 224건(7%) 순이었다.
시간대별로 화재 발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가 1795건(55%)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오후 4~6시 12명(16%), 오전 6~8시 11명(15%)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1/15/NISI20260115_0002041369_web.jpg?rnd=20260115113156)
[서울=뉴시스]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화기를 가정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평소에 정확한 사용법을 알아둬야 한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단독주택은 화재 시 경보음이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한다.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거나 불을 켜 둔 채 외출하지 않는다.
조리유 과열로 불이 나면 우선 가스와 전원을 차단하고, 불을 끄려고 뜨거운 기름에 물을 붓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뜨거운 기름과 물이 만나면 기름이 튀거나 물을 타고 화재가 확대될 수 있다.
전기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문어발처럼 여러 기기를 하나의 콘센트에 동시에 연결하면 과열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한다.
전열 제품은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시간 설정 기능을 활용해 장시간 사용을 방지한다. 난로나 전열기 주변에는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는다. 전기 장판은 바닥면이 접히지 않도록 하고, 이불을 과하게 덮어 과열되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화목 보일러를 사용할 경우에는 남은 재의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한 뒤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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