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하루 1.3명꼴로 떡·음식물 기도막힘 사고…고령층 대부분
소방청 구급통계 자료…5년간 기도막힘으로 1196명 이송
심정지 455명·부상 741명…"평소에 하임리히법 숙지해둬야"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 10월 22일 경기 이천시 모가면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600m 오색가래떡을 만들고 있다. 2025.10.22. jtk@newsis.com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21025214_web.jpg?rnd=20251022162405)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 10월 22일 경기 이천시 모가면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600m 오색가래떡을 만들고 있다. 2025.10.22. [email protected]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2일 소방청 구급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년~2025년) 간 떡, 음식 등으로 인한 기도 막힘 사고로 출동한 건수는 총 1487건, 이송 인원은 1196명으로 연평균 239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심정지 인원은 455명(38.1%), 부상 인원은 741명(61.9%)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기도막힘 사고로 이송한 인원은 총 31명이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3명 꼴로 기도막힘 사고 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9명(96.7%)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평소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익혀두고, 기도막힘 증상으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임리히법은 기도막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를 뒤에서 감싸 안고 명치 끝과 배꼽 사이를 주먹을 쥔 채 힘껏 밀어올려 기도에 걸린 이물을 배출하는 응급처치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설 연휴 기간 급하게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떡 등을 드실 때는 주변 가족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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