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월 무역수지 10.8조원 적자…"대미수출 2개월 연속 감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6년 1월 일본 무역수지는 1조1526억엔(약 10조8670억원) 적자를 냈다고 닛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지지(時事)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1월 무역통계(속보 통관 기준)를 인용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이같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적자폭은 전년 동월 2조7417억엔보다 58.0% 축소했다. 3개월 만에 적자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조1421억엔 적자인데 실제로는 이를 훨씬 하회했다.
무역수지 가운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9조1875억엔으로 집계됐다. 5개월 연속 늘었다. 반도체 전자부품과 비철금속, 플라스틱 등이 호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년 동월보다 5.0% 줄어든 1조4620억엔에 머물렀다.
의약품과 자동차 등 수출이 줄었다. 특히 자동차는 9.9% 감소한 3954억엔에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 여파가 이어졌다.
반면 유럽연합(EU)과 아시아, 중국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대중 수출은 32.0% 크게 늘어난 1조5497억엔에 달했다. 반도체와 액정용 플라스틱판 수출이 견조했다.
전체 아시아 수출은 25.8% 증대한 5조2087억엔으로 나타났다. 대만에 반도체 수출이 늘었다.
유럽 수출은 29.6% 급증한 8473억엔에 이르렀다. 전기자동차와 건설용 기계 수출이 확대했다.
수입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2.5% 적은 10조3401억엔으로 5개만에 감소했다. 유가 하락에 원유가 8.1% 줄었다..
1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8% 늘어난 6112억5600만엔, 수입은 4.2% 감소한 4008억2900만엔이다. 한국이 2104억2700만엔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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