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회 앞둔 中, 지방 간부들에 실적관 교육…"형식주의 경계"

등록 2026.02.24 16:52: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국공산당, '올바른 정적관 학습교육 진행 통지' 발표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틀째인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은 인민대회당 앞을 지나가는 중국 군인들. 2025.03.05 pjk76@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틀째인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은 인민대회당 앞을 지나가는 중국 군인들. 2025.03.05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 등을 확정하는 중국공산당이 지방정부 간부들을 상대로 실적 수립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한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은 최근 발표한 '전(全)당의 올바른 정적관(정치적 실적관) 수립·실천 학습교육 진행에 관한 통지'를 통해 이 같은 교육의 실시 계획을 밝혔다.

학습교육은 현·처급 이상 지도부와 간부, 특히 최고 책임자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춘제 연휴 이후 시작돼 오는 7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통지는 이번 교육과 관련해 당 조직과 당원·간부들이 실사구시(實事求是)와 구진무실(求真務實·진리를 추구하고 실효를 강조하는 것)의 태도를 견지해 정적관 간 편차를 방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 현행 제도에서 올바른 정적관에 부합하지 않는 규정을 찾아내 폐지·수정할 것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수준·지역·분야·산업의 실제 상황과 결합해 분류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선전과 지도를 잘 하고 형식주의를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양회에서 중국 전반의 경제적 운영 방향이 확정되는 가운데 각 지역이 지나친 실적주의와 경쟁 등에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올해 양회는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 이어 이튿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을 여는 것으로 시작해 약 1주일간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