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공범 간호조무사 구속 기소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절도 혐의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반포대교에서 포르쉐 차량을 몰다 추락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향정신성 약물인 프로포폴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공범 A씨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1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21202478_web.jpg?rnd=2026031010282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반포대교에서 포르쉐 차량을 몰다 추락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향정신성 약물인 프로포폴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공범 A씨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서울 반포대교에서 약에 취해 포르쉐 차량을 몰다 추락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향정신성 약물을 건넸다고 자수한 전직 간호조무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월 25일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반포대교에서 추락 사고를 낸 B씨에게 마약류를 건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고 당일 B씨의 차량 조수석에 동승했던 인물로, 지난달 2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에게 약물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인 B씨와 업무상 교류가 있던 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조무사로, B씨가 프로포폴 등을 처방받기 위해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B씨 차량 안에서 발견된 약물은 모두 A씨가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병원에서 해당 약물을 단독으로 관리하며 사용량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약물을 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지난달 24일 구속 기소됐으며, 첫 재판은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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