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휴전 기대감·삼전 호실적에 장 초반 1%대 상승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이란 전쟁 휴전 기대감과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9.97포인트(1.83%) 오른 5550.30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란 전쟁을 둘러싼 휴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1분기(79조1405억원) 대비 68.06%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조6853억원에서 755.01%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또 영업이익은 1개 분기 만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43조6011억원) 뛰어넘었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매출을 120조원, 영업이익을 50조원으로 올려 잡아 예상했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훌쩍 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휴전에 대한 낙관론이 모이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재국들이 제시한 '45일 휴전안'에 대해 "충분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란은 일시적인 휴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전쟁의 영구적 종료를 요구하며 미국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0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원, 29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5.10포인트(1.44%) 오른 1062.4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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