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전북에 자본시장 허브 조성…150여명 재배치
국민연금기금 연계 비즈니스, 지역 밀착 금융 강화
![[서울=뉴시스]하나금융그룹은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중심지로 선정하고 자본시장 특화 기능이 집적된 통합 금융거점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하나금융). 2026.04.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02104270_web.jpg?rnd=20260407100246)
[서울=뉴시스]하나금융그룹은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중심지로 선정하고 자본시장 특화 기능이 집적된 통합 금융거점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하나금융). 2026.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중심지로 선정하고 자본시장 특화 기능이 집적된 통합 금융거점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자산운용·증권·수탁·기관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현지에 집적하고, 국민연금기금 연계 비즈니스와 지역 밀착 금융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150여 명 규모의 인력 재배치를 중심으로 단계적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 증권, 은행(수탁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한데 모은 '하나금융 자본시장 원-루프(One-Roof) 센터'를 신설한다. 현재 분산된 기능과 인력을 전북혁신도시로 집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하나손해보험은 현재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호남권 콜센터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
하나금융은 지역 인재 채용을 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향후 사업 확대에 따라 관련 기능과 영업 기반을 지속 확대해 전부 전주를 국민연금기금 연계 금융의 실질적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지원·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성장 플랫폼도 강화한다. 하나은행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전북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청년 창업가 전용 사무 공간을 마련하고, 전문가 멘토링,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의 협업, 직간접 투자 연계 등에 나선다.
하나금융이 운영 중인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기반으로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 전북 소재 주요 대학과 연계한 실전형 창업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도 늘린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장 간판·실내 보수 지원 등 전북 지역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전북 국민연금공단 야외 특설 무대에 1500여 명을 초청하는 '동행 콘서트'를 3년째 이어오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금융 문해력·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실 '1사 1교' 등을 전북 전역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자본시장 기능이 결집된 거점을 중심으로 고용, 창업, 소상공인 지원, 문화·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