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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해외 순익 2억 달러 육박…금투·은행 신규 제외 시 '역성장'

등록 2026.05.07 06:00:00수정 2026.05.07 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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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지난해 은행, 금융투자 업종으로의 해외진출 영향으로 보험사들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과 자산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신규 해외점포 편입 영향을 제외하면 성장이 오히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해외점포를 운영중인 12개 보험회사의 해외점포 당기순손익은 1억9700만달러(한화 약 280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790만달러 증가했다.

생명보험사들의 해외점포 당기순손익은 1억93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3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신규 편입된 해외점포 실적에 힘입은 결과로, 신규 편입 2개 점포와 매각된 1개 점포 실적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1350만달러 감소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미얀마 지진과 태국 홍수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자연재해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740만달러 감소한 8770만달러의 당기순손익을 냈다.

업종별 손익에서도 자연재해 영향으로 보험업은 1억286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1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금투업에서 3420만달러, 은행업에서 2930만달러 이익을 내며 전년 대비 각각 3310만달러, 2930만달러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들의 해외점포 자산은 162억4000만달러(23조3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9억달러 증가했다. 부채는 120억2000만달러, 자본은 4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보험사들은 11개국에서 46개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중 생보사 해외점포는 1개 순증했고, 손보사 해외점포는 1개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동사태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및 기후변화에 따른 대재해 위험 확대 등 보험사 해외점포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점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해외점포의 경영현황 및 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보험사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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