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이름 짓고 버거 티셔츠 만든다"…고객 접점 넓혀 친밀감↑
BBQ, 지난해 이어 신메뉴 네이밍 공모 진행
롯데리아, 유니클로와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소비자가 신제품의 이름을 짓거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티셔츠를 만드는 등 식품 업계가 고객 참여형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브랜드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기 앞서 고객이 직접 제품의 이름을 짓는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
BBQ앱에서 'BBQ 집단치성 콘테스트 시즌2'를 오는 12일까지 열고 출시 예정인 신메뉴의 이름을 공모한다. 새롭게 선보일 메뉴는 '바삭한 단짠 양념 치킨'을 콘셉트로 했다.
신메뉴의 맛과 특징을 표현한 참신한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1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BBQ는 지난해에도 '집단치성 콘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2주 동안 11만건 이상의 참여작이 접수됐으며 온라인 투표에는 2만5000표 이상이 집계됐다.
롯데리아는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손잡고 '나만의 롯데리아' UTme(유티미)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다.
유니클로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UTme에 롯데리아 브랜드 정체성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더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고객은 나만의 롯데리아 취향을 담아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제시하는 'UNIQUE(유니크)' 섹션과 롯데리아의 제품 이미지를 활용해 창의성을 발휘하는 'FUN(펀)' 섹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150만원 규모로 오는 12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사진=롯데GR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웅진식품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 '생차'를 주제로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차 녹차·호지차'를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생차'의 브랜드 메시지 '기분 좋은 시작'을 30초 이내의 영상에 담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공모전은 총 2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식품 업계가 이같은 공모전에 나서는 것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하는 계기를 만들고 친밀감을 높이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또 공모에 참여하는 고객을 통해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아이디어도 접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신메뉴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재치 있는 네이밍과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가 롯데리아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소비를 통해 드러내고 개성을 표현하는 '미닝아웃(Meaning-out)' 트렌드도 확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모전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웅진식품. (사진=웅진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4604_web.jpg?rnd=2026043009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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