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교 150곳에 '민원상담실' 구축…안심폰·CCTV 지원
서울교육청, 올해 9억7000만원 투입
민원상담실, 상담·교육·학폭 예방도
"기관 중심 보호 체계 지속 강화할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전교조, 교총, 교사노조 등 교원 3단체가 지난해 6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학생 가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제주 중학교 교사 추모 및 교권 보호 대책 요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6.14.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4/NISI20250614_0020850960_web.jpg?rnd=20250614151916)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전교조, 교총, 교사노조 등 교원 3단체가 지난해 6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학생 가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제주 중학교 교사 추모 및 교권 보호 대책 요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3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자 초·중·고·특수 150개교에 '민원상담실'을 시범 구축한다.
민원상담실은 단순 민원 응대 공간이 아니라 학부모 상담과 생활교육,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개별 학생 교육지원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9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활동 침해 학교 민원 및 폭언·폭행 발생, 교원 개인 휴대전화 번호 노출로 인한 부담 문제에 기관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민원상담실 시범 구축뿐만 아니라 ▲폐쇄회로(CC)TV·비상벨 등 학교 민원 대응 안전 장비 구축 ▲교원 업무용 휴대전화 지원 등도 추진된다.
학교 상황에 따라 CCTV, 녹음 전화기, 비상벨, 웨어러블 캠 등 다양한 민원 대응 안전 장비를 구축한다.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통해 교무실 등으로 즉시 알림을 전달하고, 녹음 및 영상 기록 장비를 활용해 특이민원 대응과 사후 조치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원의 개인 연락처 노출 문제를 줄이기 위해 민원상담실 구축 지원 예산의 30% 범위 내에서 안심폰 구입 및 통신비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사례와 개선점을 분석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수 운영 모델도 발굴해 학교 현장에 확산한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활동 보호는 공교육을 지키기 위한 기본 조건"이라며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 중심의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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