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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세종 선대위 발대식 참석…비판 여론에도 중앙선대위 전면에

등록 2026.05.1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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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등 지도부 사흘째 충청권 찾아 지지 호소

영남·충청권 훑은 이후 주말께 호남권 방문 검토

장동혁 중심 선대위에 우려도…장 "힘 모아달라"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열린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장동혁 대표와 김 후보가 포옹하고 있다. 2026.05.13.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열린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장동혁 대표와 김 후보가 포옹하고 있다. 2026.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6·3 지방선거를 20일 앞두고 사흘째 충청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꾸려진 중앙선대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장 대표는 영남·충청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선거전 전면에 나서고 있다.

장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께 세종시 나성동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리는 최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다.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를 찾은 데 이어 3일 연속 충청권을 방문하는 셈이다.

충청권은 역대 선거에서 민심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 광역단체장 등 지방선거 뿐 아니라 충남 아산을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여야 모두 민심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 대표는 충남 보령·서천이 고향이자 지역구라는 점에서 더 공을 들이고 있다.

장 대표는 영남권과 충청권을 훑은 이후 보폭을 넓혀 호남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6일 열리는 전북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고, 5·18 민주화운동 추모식에 맞춰 광주에 방문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최근 출범한 중앙 선대위가 사실상 장 대표 중심으로 꾸려지면서 당 안팎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초 김기현·나경원·안철수 의원 등 당 중진을 비롯해 중도 보수 성향의 인사들이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친한(친한동훈)계인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의 경우 자신의 의사를 묻지 않고 공동선대위원장에 포함시켰다는 불만을 제기하면서 선대위 첫 회의에 불참하기도 했다.

우 최고위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를) 장 대표 원톱 체제로 하겠다는 것인데, 심지어 본부장급에는 본인과 사이가 껄끄러웠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안 들어갔다. 이게 무슨 원팀인가"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단일대오를 촉구하면서 대여 공세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여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 등을 겨냥한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다.

장 대표는 13일 선대위 첫 회의에서 "서로의 작은 차이는 잠시 내려놓고 국민의힘으로 힘을 모아달라. 국민의힘이 승리해야만 이재명의 대한민국 파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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