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흥사 삼관음보살벽화 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
조선 전기 선묘불화 전통 계승
![[양산=뉴시스] 신흥사 대광전 후불벽 뒷면 상단에 조성된 삼관음보살벽화. (사진=양산시 제공) 2026.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6/NISI20260516_0002137285_web.jpg?rnd=20260516131951)
[양산=뉴시스] 신흥사 대광전 후불벽 뒷면 상단에 조성된 삼관음보살벽화. (사진=양산시 제공) 2026.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신흥사 대광전 후불벽 뒷면 상단에 조성된 삼관음보살벽화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선 전기 선묘불화의 전통을 계승한 현존 가장 오래된 선묘관음벽화로, 최초의 관음삼존 형식을 보여 학술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벽화는 가로 4.57m, 세로 2.35m 규모로, 중앙의 수월관음을 중심으로 오른쪽 어람관음, 왼쪽 백의관음이 삼존 형식을 이루고 있다.
벽화에는 정병, 버들잎, 청조, 대나무 등 수월관음도의 전형적 요소가 섬세하게 묘사돼 있으며, 어람관음이 든 바구니 속 물고기는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신흥사 대광전은 내·외벽에 50여 점의 벽화가 전해지는 불교미술의 보고로, 2012년 동·서 측벽 벽화 6점이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조선시대 주불전 후불벽 벽화가 현전하는 사례가 19점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번 지정 예고는 의미가 크다.
도상 비교와 안료 분석 결과, 삼관음보살벽화는 대광전 동·서면의 약사삼존도 및 아미타삼존도와 동일한 모본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제작 시기는 17세기 후반으로 판단된다.
이번 지정 예고는 관보 공고일로부터 30일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