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원인만 골라 없앤다"…한국콜마, '표적 항노화' 화장품 기술 개발
제약분야 '표적 항암' 원리 적용
SCI급 저널 표지 논문으로 선정
![[서울=뉴시스] 한국콜마가 개발한 항노화 신소재 'TOT(Tocopherol-Oxalate-Tocopherol)'가 SCI급 저널인 'Molcules' 4월호 표지에 선정됐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02141267_web.jpg?rnd=20260521091122)
[서울=뉴시스] 한국콜마가 개발한 항노화 신소재 'TOT(Tocopherol-Oxalate-Tocopherol)'가 SCI급 저널인 'Molcules' 4월호 표지에 선정됐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한국콜마가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물질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차세대 항노화 화장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전북대학교 고분자나노공학과 이동원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항산화 신소재 'TOT(Tocopherol-Oxalate-Tocopherol)'를 개발했다고 한다.
한국콜마는 여기에 자체 개발한 'DDS 스마트 리포좀' 기술도 적용했다. TOT를 미세 리포좀 캡슐에 담아 피부 진피층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로,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한 곳에서 노화 원인 물질을 제거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SCI급 학술지 몰레큘스(Molecules) 2026년 4월호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TOT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토코페롤) 분자 두 개를 특수 결합제인 퍼옥살레이트로 연결한 구조로 설계됐다. 피부 노화 원인 물질인 과산화수소를 만나면 결합이 분해되면서 비타민E가 방출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과산화수소 환경에서 TOT를 적용한 지 30분 만에 과산화수소 농도가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항노화 화장품 라인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신소재 개발은 제약과 화장품 기술을 융합해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자 한 기술이 집약된 결과"라며 "제약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표적 항노화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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