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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양향자 찍는 건 무능한 장동혁 체제 연장해 주는 것"

등록 2026.05.21 11:10:11수정 2026.05.21 1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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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운동 첫날

남부권 '반도체 4대 인프라 패키지' 공약도

[화성=뉴시스]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오전 화성시 동탄 개혁신당 화성시장 후보 캠프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조 후보 캠프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오전 화성시 동탄 개혁신당 화성시장 후보 캠프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조 후보 캠프 제공)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을 열고 "양향자 후보를 찍는 것은 무능한 장동혁 국민의힘 체제를 연장해 주는 것"이라며 기득권 양당 정치를 겨냥해 포문을 열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화성시 동탄구에 있는 개혁신당 화성시장 후보(경기도당위원장) 캠프에서 열린 출정식 모두 발언을 통해 "제3정당의 입장에서는 언제나 두 개의 거악과 맞서 싸워야 한다. 한쪽으로는 '추미애'라는 후보와 다른 한쪽으로는 '장동혁'이라는 후보와 맞서 싸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준석 당대표 등 지도부와 시장군수 후보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제3지대' 대안 정당의 확장성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조응천이 15%를 넘으면 국민의힘 장동혁 체제가 사정없이 휘청거릴 것이고, 20%를 돌파하는 순간 낡은 양당 구도는 순식간에 붕괴된다"며 "장 대표 체제가 무너져야 국민의힘이 바뀌고, 그래야 상식 있는 정치 세력이 자라나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양향자 후보의 단식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기괴한 야합'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후보는 "장 대표가 첫 방문지로 달려간 곳은 도민의 고단한 출퇴근길도, 전세대란 현장도 아닌 명분 없는 양향자 후보의 단식장"이라며 "자신의 당권 유지에 눈이 먼 장 대표가 양향자라는 '허수아비'를 앞세워 연막전술을 펴고 있고, 양 후보는 기꺼이 그의 '산소호흡기'가 되어 주기로 결탁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화성=뉴시스] 21일 열린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정식. (사진=조 후보 캠프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21일 열린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정식. (사진=조 후보 캠프 제공)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양찍장(양향자를 찍으면 장동혁을 찍는 것)'. 양 후보를 찍어 장동혁 체제를 연장해 주는 것은 파렴치한 이재명·정청래·추미애가 이끄는 민주당에 향후 20~30년 장기 집권의 고속도로를 열어주는 길"이라고 경고했다.

조 후보는 "추미애 후보가 싫다고 해서 장동혁의 아바타에게 표를 던지는 어리석은 사표를 만들지 말아달라"며 "조응천을 찍는 표는 미래를 살리는 표이고, 양향자를 찍는 표는 미래를 죽이는 표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이날 경기 5대 권역 중 남부권 '반도체 4대 인프라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 '반도체 익스프레스 신설'(산업 교통망),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글로벌 관문), '경기남부 본사·R&D 복합도시 조성'(비즈니스 생태계), '미래성장 인프라기금 신설'(재원 설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조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지금까지 경기남부는 서울을 받치던 '계란 흰자'였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인 '노른자'로서 독자적인 산업·주거·비즈니스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로 향하는 사다리가 아니라 경기남부 안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혜택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 사다리를 놓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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