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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청계광장서 출정식 "李 주택 정책 바로잡고 폭주 막겠다"

등록 2026.05.21 21:30:30수정 2026.05.21 22: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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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윤희숙·최재형 등 지원 유세

吳 "서울을 세계 3위 도시로…기회 달라"

유승민 "정원오, 집 짓지 않는 사람"

"서울 무너지면 청년들 미래 없어"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조기용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서울을 지켜서 이재명 대통령의 잘못 가고 있는 주택 정책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여러분이 주택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서울시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주택 문제 때문에 발목이 잡혔다"며 "이번 선거에서 제가 서울을 지켜내지 못하면 약자동행 도시도, 세계 경쟁력 3위 도시도 물거품이 되고 서민 여러분이 생활고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시민들이) 두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 부동산 문제를 해결해달라,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도록 꼭 뛰어달라' 말씀을 듣고 확신을 얻었다. 6월3일에 꼭 이겨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자"고 했다.

이어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약자와 함께 미래로 가는 '약자동행 동행특별시'로 만들었다. 박원순 시장 시절 12위로 떨어졌던 도시경쟁력을 6위로 올렸다"며 "4년만 더 기회를 주시면 서울을 파리, 런던, 뉴욕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위의 도시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공약했다.

정원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하는 GTX(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의혹을 두고는 "이 정권은 국토교통부도 국가철도공단도 안전하다고 해놓고, 지지율이 요동치니까 '정 후보 일병 구하기'를 위해 '철근괴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토부 장관, 국가유산청장, 문화부 장관도 부족하니까 오늘은 대통령이 나서면서 드디어 관권선거가 시작됐다"며 "정 후보가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애프터서비스'까지 나선 대통령의 정신이 번쩍 날 수 있도록 6월3일에 서울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정 후보는 이 대통령이 아무리 잘못된 길을 가도 절대 반대할 수가 없는 사람"이라며 "부동산 문제 하나만 봐도 그렇다. 그분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안 할 거다. 이 대통령이 대출 쪼고 세금 때려도 입 다물고 있을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집을 짓지 않는 사람이고, 오 후보는 시민을 위해 집을 짓는 사람"이라며 "우리는 국민 세금 걷어서 진짜 필요하고 어려운 사람한테 도와준다. 이 대통령같이 n분의 1로 돈 뿌리는 거 우리는 안 한다. 오 후보는 진짜 어려운 사람을 위해 정책을 펴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가 진짜 어렵다. 이재명 정권이 잘해서 이렇게 됐나. 저희들이 잘못했다. 반성하고 겸허하게 하겠다"며 "대신 서울만은 꼭 좀 지켜야 한다. 서울이 무너지면 이 나라가 무너지고 청년들의 미래가 없다. 이번 선거에서 오새훈을 당선시켜야 이 대통령도 충격을 받고 폭정으로 나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희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아버지 뒤에 숨어서 아버지가 대신 선거해 주는 사람을 뽑아야겠나"라며 "경찰 때리고 칸쿤 여직원을 남직원으로 바꿔서 2박3일 경유하고, 부동산 문제가 1호 공약이라면서 보좌관이 대신 읽어주는 후보를 서울시청 의자에 앉혀야겠나"라고 했다.

오 시장과 경선했던 박수민 의원은 "젊은 분들이 주택 공급이 안 되고 집값이 비싸지니까 서울을 떠나 경기도에서 하루 2~3시간이 걸려서 출퇴근을 한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389곳을 해제한 박원순 시대에 시작한 일"이라며 "오세훈 시정에서 이걸 다 복구하고 500개 넘는 재개발·재건축을 진행했다. 오세훈의 도전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세훈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 배현진·조은희·김재섭·박수민·박정훈·이소희·최수진 의원 및 오신환·윤희숙·최재형 전 의원 등이 동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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