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총조사 실시…80만여 사업체 대상
전국 사업체의 약 24.1%
6월1일~7월22일 온라인·방문면접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산업 전반의 고용과 생산, 사업활동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6월1일~7월22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구조와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통계조사다. 조사 결과는 향후 대한민국의 중장기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 대상 사업체 수는 총 80만4315개다. 이는 전국 사업체의 약 24.1%로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의 4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조사는 '온라인'과 '방문면접'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조사는 6월1~30일 사업체에 사전 배부된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방문면접조사는 6월12일~7월22일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총 3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사업체명, 대표자, 종사자 수, 매출액, 영업비용 등 경영실적을 들여다보는 '공통 항목' 12개와 제품별 출하액, 영업시간, 온라인 거래 등 산업별 특성을 파악하는 '특성 항목' 26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디지털 전환 흐름을 정밀하게 포착하기 위한 신규 항목들이 추가됐다. 주요 신설 항목은 ▲외국인 종사자 수 ▲인공지능(AI) 활용 여부 ▲스마트 농장·양식장 및 공장 운영 현황 ▲로봇 활용 및 무인매장 운영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기술 활용 수준과 새로운 경제활동 방식 등 고도화된 산업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오는 12월 잠정결과가, 2027년 6월 최종 확정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김미숙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정확한 통계가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 수립의 출발점인 만큼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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