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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종 투표율 64.4%…역대 지선 두 번째로 높아

등록 2026.06.03 2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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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77.4% 최고, 창원 진해구 56.4% 최저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날인 3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를 시작하고 있다. 2026.06.03. con@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날인 3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를 시작하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지역 최종 투표율이 64.4%로 집계되며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3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경남지역 전체 선거인 수는 277만5745명으로, 이 가운데 178만8526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64.4%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제7회 지방선거(2018년) 당시 경남지역 투표율 65.8%보다 1.4%p 낮은 수치지만,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시·군·구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의령군이 77.4%로 도내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하동군과 함양군이 각각 76.8%, 산청군 76.5%, 합천군 75.8%, 남해군 75.5% 등 서부경남 군 지역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최저 투표율은 창원시 진해구로 56.4%에 그쳤다. 이어 거제시가 59.9%를 기록하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50%대 투표율을 보인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남 최대 도시인 창원시는 5개구 평균 투표율이 63.7%를 기록했다. 구별로는 성산구가 66.9%로 가장 높았으며, 마산회원구 65.8%, 마산합포구 64.5%, 의창구 63.9%, 진해구 56.4% 순으로 집계됐다.

창원지역 평균 투표율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평균 투표율 64.98%보다 1.28%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 지역 가운데는 통영시가 68.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진주시 66.4%, 사천시 65.7%, 밀양시 65.0% 순이었다. 반면 김해시는 60.4%, 양산시는 60.0%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율 상승세가 본투표 참여로 이어지면서 경남 전역에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던 반면, 인구가 밀집한 일부 도시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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