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오늘 미셸 라몽·프랭크 도빈 하버드 사회학 교수 초청 강연
문과대학 80주년 기념 '세계석학 초청 강연' 개최
'타인에 대한 존중·인정'과 '반편견 프로그램의 실효성' 논한다
![[서울=뉴시스] 고려대 문과대학 80주년 기념 세계석학초청강연 포스터. (사진=고려대 제공) 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02153289_web.jpg?rnd=20260605084447)
[서울=뉴시스] 고려대 문과대학 80주년 기념 세계석학초청강연 포스터. (사진=고려대 제공) 2026.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대는 문과대학 80주년을 기념해 이날 교내 중앙광장 CCL에서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 총 2차례 '세계석학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에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은 미셸 라몽 교수가 맡는다. '글로벌 존엄과 타인에 대한 존중과 인정: 정치·환경·노동 관점에서의 인정 방식 비교(Global Dignity and 'Seeing Others': Political, Environmental, and Work-Based Recognition Compared)'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특히 미국·영국의 젊은 노동자, 캐나다·미크로네시아 원주민 사례 등을 비교하며 현대인들이 존엄과 인정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도전과 과제에 대해 탐구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프랭크 도빈 교수가 '가해자 비난은 해법인가?: 반편견 프로그램의 역효과와 효과적인 대안(Blame the Perpetrator? How U.S. Anti-Bias Programs Backfire and What Actually Works)'을 주제로 강연한다.
도빈 교수는 800개 이상 기업과 800만 명의 직원 데이터 40년 치를 분석해, 개인의 편견 교정에 초점을 맞춘 DEI(다양·형평·포용) 프로그램이 왜 현장에서 역효과를 낳는지를 진단한다.
이희경 문과대학 학장은 "이번 강연은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어떻게 성찰하고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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