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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권역 영천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기후부, 댐 용수 비축 대책 시행

등록 2026.06.19 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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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예년 대비 82% 수준 그쳐

하천유지 23.2만t·농업 13.1t 감량


영천댐

영천댐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9일 오전 2시 기준으로 낙동강 권역 용수댐인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댐 용수 비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홍수기 이후 영천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266.3㎜로 예년(323.5㎜)의 82% 수준이다.

올해 영천댐의 용수 공급량은 하루 평균 70만t이지만 유입량은 60만2000t에 그쳐, 현재 영천댐의 저수량은 약 3800만t인 상황이다.

기후부는 하루 81만t 공급 중인 영천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용수 비축을 위해 하천유지·수질개선용수를 최대 23만2000t 감량하고, 농업용수를 월별 실사용량을 고려해 최대 13만1000t 줄일 계획이다.

형산강의 수질·유량이 양호할 경우 형산강 하천수를 취수하는 부조취수장의 가동량을 최대 10만t까지 증량해 대체 공급에도 나선다.

아울러 댐 용수 비축으로 용수 이용·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지방자치단체, 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등 관계기관과 면밀하게 살피고, 현장 상황에 따라 감량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급량을 변경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송호석 기후부 수자원정책관은 "댐 가뭄 상황에 진입한 낙동강 권역 댐의 저수량 및 용수 공급 현황을 상시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뭄 대책을 시행하고, 국민의 생활 및 공업용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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