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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엔 백화점 만한 피서지 없지" 여름 정기 세일로 특수 누린다

등록 2026.06.25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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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앞두고 패션·리빙 최대 50% 할인

팝업·전시 더해 체류형 콘텐츠 경쟁 강화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 터널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5.1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 터널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가 정기 세일에 돌입하며 여름 특수 잡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패션·스포츠·리빙 등 여름 상품 할인 행사를 확대한다. 팝업스토어와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집객 경쟁에 돌입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9층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9층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6.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백화점은 '2026 여름 정기 세일'을 열고 전 상품군에서 총 4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올해 이른 폭염 특보가 이어지며 여름 상품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수영복과 레인부츠, 냉감 침구 등 시즌 대표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패션 상품군에서는 봄·여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톰브라운, 자크뮈스, 토리버치 등 럭셔리 브랜드와 루에브르, 레이브, 세터 등 K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나이키스윔과 아레나 등 스윔·비치웨어 상품도 최대 20% 할인한다. 동탄점에서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프리미엄 스윔웨어 브랜드 '플라주' 팝업을 열고,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19일까지 키즈 스윔웨어 브랜드 '스윔마베베' 팝업을 진행한다.

장마철을 겨냥한 레인웨어 상품도 강화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빈폴X헌터' 팝업을 열고 한정판 레인부츠와 레인코트를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크록스 팝업을 통해 샌들과 클로그 등 워터슈즈 상품을 판매한다.

열대야에 대비한 리빙 행사도 마련했다. '냉감 베딩 페스티벌'에는 알레르망, 세사, 더하우스 등이 참여해 냉감 이불과 여름용 침구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부산 지역에서는 롯데자이언츠와 연계한 체험형 행사도 진행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석 규모의 '롯데백화점X롯데자이언츠 매치데이' 관람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백화점은 전국 점포에서 여름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S/S 플리츠 대전'을 열고 여성 의류 상품을 선보이며, 신촌점은 소파와 여름 침구류 등을 모은 '서머 리빙 리프레쉬' 행사를 진행한다.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몰캉스족'을 겨냥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보이그룹 에이티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특별 전시 '뱅크시, 스틸 히어(BANKSY, STILL HERE)'도 선보인다. 뱅크시가 직접 설립한 회사 '패스트컨트롤'에서 인증을 받은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only SHINSEGAE SALE'을 개최한다.

여성·남성패션부터 스포츠, 아동, 리빙, 키친 등 전 장르에 걸쳐 3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도 마련했다.

강남점에서는 디즈니 대표 캐릭터를 한국적으로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열고, 부산 센텀시티에서는 브랜드 다이닛 팝업을 운영한다. 사우스시티에서는 여름철 인기 슈즈 브랜드 킨과 우포스 팝업을 선보인다.

업계가 여름 세일에 공을 들이는 것은 폭염과 장마로 실내 쇼핑 공간을 찾는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백화점은 단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팝업·전시·F&B 등을 결합한 체류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여름철 집객 콘텐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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