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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승래, 그동안 부족한 대표 만나 수고 많아"

등록 2026.06.25 08:35:31수정 2026.06.25 08: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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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유임 사양…전당대회 오해 소지 없애려는 선제 조치"

"일 잘 안 돌아갈까 걱정되지만 조승래다워…수고 많았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승래(오른쪽) 전 사무총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3.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승래(오른쪽) 전 사무총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조승래 전 사무총장 사임을 두고 "그동안 부족한 당 대표를 만나서 일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승래 의원은 제가 같이 일해본 국회의원 중에서 가장 유능하고, 일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 꼼꼼하고 전략적 사고도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전 대표는 "제가 과방위원장을 할 때 간사 역할을 아주 잘해서 당시 이재명 대표께 유능한 인재니 귀중히 쓰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수석대변인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으로도 활약했다. 이런 조승래 의원을 눈 여겨왔다가 제가 당 대표 당선 후 사무총장을 제안했었다"며 "본인도 조금 놀라는 눈치였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조승래 의원은 전당대회 때 저를 돕지 않았고 중립을 지켰는데, 저를 돕고 안 돕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무총장으로서 적임자이기에 중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 제가 임명한 정무직 당직자는 자동 일괄 사퇴하게 되어 있다"며 "대체로 다른 당직자들은 일의 연속성 차원에서 유임되는데 유임 여부와 관계없이 조승래 사무총장은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대비해 유임을 사양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 공정성에 대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며 "일이 잘 안 돌아갈까 걱정됩니다만 과연 조승래답다"고 덧붙였다.

연임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정 전 대표와 함께 조승래 전 사무총장도 전날 당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조 전 사무총장 외 다른 정무직 당직자들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유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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