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중구 "전국 최초 실내 인파 안전매뉴얼 현장 안착"

등록 2026.07.08 17:18:24

대규모 점포 53곳 중 44곳 자체 매뉴얼 마련

[서울=뉴시스] 다중운집인파 대비 대피 훈련_롯데백화점. (사진=중구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다중운집인파 대비 대피 훈련_롯데백화점. (사진=중구 제공) 2026.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국 최초로 제작한 '대규모점포 실내 다중운집인파사고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및 위기상황 매뉴얼'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대규모 점포 실내 다중 운집 인파 사고 대응 매뉴얼 작성이 의무화되자 민간 부담을 덜기 위해 '매뉴얼'을 제작해 대규모 점포에 배포했다.

구는 매뉴얼 배포와 함께 점포별 맞춤 컨설팅도 지원했다. 그 결과 3개월 만에 관내 영업 중인 대규모 점포 53개소 가운데 44개소(83%)가 자체 대응 매뉴얼을 수립했다.

구의 매뉴얼 제공에 대한 만족도 조사(5점 만점)에서는 매뉴얼 제작 기여도 4.74점, 현장 이해도 4.63점, 안전 관리 개선 체감도 4.53점이 매겨졌다.

대규모 점포 안전 관리인들은 "혼잡 예상 구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됐다", "종사자들이 피난 통로와 역할을 더욱 명확히 인지하게 됐다", "현장에 필요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중구는 점포별 구조와 운영 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파 밀집 사례를 반영해 전문가들과 함께 보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자체 실내 인파 대응 모의 훈련을 참관하고 참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파 밀집 상황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구는 다음 달 말까지 아직 자체 매뉴얼을 마련하지 않은 대규모 점포를 찾아간다.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관내 모든 대규모 점포가 위기상황 매뉴얼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마련한 실내 다중운집인파사고 매뉴얼을 더욱 발전시켜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구민은 물론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