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랩 주식 15억원어치 또 샀다…한 달간 41억원 투입
등록 2026.08.07 10:32:21수정 2026.08.07 11:18:25
지난달 31일 2만8000주 약 14억5500만원에 장내 매수
6월 말 이후 세 번째 매입…보유 지분 16.72%→17.42%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07.2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21370939_web.jpg?rnd=20260720143748)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창업한 보안 기업 '안랩' 주식 2만800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안랩 상장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월 말
주식을 매입한 그가 한 달여 만에 세 번째 매수를 단행한 것이다.
안랩은 안 의원이 지난달 31일 안랩 보통주 2만8000주를 주당 5만1963원, 약 14억5500만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안 의원이 보유한 안랩 주식은 191만주에서 193만8000주로 늘었다. 지분율도 17.17%에서 17.42%로 0.25%포인트(p) 상승했다.
안 의원은 앞서 지난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안랩 주식 4만주를 약 21억1800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2001년 안랩 상장 이후 안 의원이 회사 주식을 직접 사들인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이어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1만주를 약 5억3300만원에 추가 매입했다. 이번 매수까지 합하면 안 의원은 한 달여 동안 안랩 주식 총 7만8000주를 약 41억600만원에 사들인 셈이다.
안 의원은 1995년 안랩 전신인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를 설립했다. 회사는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12년 사명을 '안철수연구소'에서 '안랩'으로 바꿨다.
안 의원은 2005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고 2012년 정치권에 입문하면서 이사회 의장직도 내려놓는 등 회사 경영과 거리를 둬왔다. 최근에는 매년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하는 정도로만 안랩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 의원은 보유 주식 일부를 공익법인인 동그라미재단에 출연했지만 여전히 안랩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안랩은 앞선 매수 당시 안 의원 개인의 판단에 따른 투자라며 구체적인 배경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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