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종말급 재앙 터지면 가장 안전한 나라는 호주…의외의 3등은
등록 2026.08.28 07:20:59수정 2026.08.28 07:32:24
![[서울=뉴시스]호주는 외부와의 연결을 쉽게 단절해 고립될 수 있는 섬나라이며, 엄청난 양의 식량을 생산하고 대규모 자체 산업과 광업을 갖추고 있어 지구 종말급 재앙 터지면 가장 안전한 나라로 꼽혔다. 사진 유토이미지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3419_web.jpg?rnd=20260827163400)
[서울=뉴시스]호주는 외부와의 연결을 쉽게 단절해 고립될 수 있는 섬나라이며, 엄청난 양의 식량을 생산하고 대규모 자체 산업과 광업을 갖추고 있어 지구 종말급 재앙 터지면 가장 안전한 나라로 꼽혔다. 사진 유토이미지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전 지구적 재앙이 발생해 사회가 붕괴할 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국가로 호주가 꼽혔다.
25일(현지 시간) 과학 매체 '사이언스얼럿'에 따르면 독일 하겐대학교 환경학자 플로리안 울리히 예엔 박사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글로벌 챌린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구적 재난 위험에 가장 회복력이 뛰어난 국가로 호주를 선정했다. 연구진은 핵겨울, 전 지구적 인프라 마비, 치명적 전염병 유행 등 3대 대재앙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국가별 생존 역량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섬나라라는 지리적 격리성, 풍부한 식량 및 자원 생산량, 높은 경제·산업 기반이 호주의 주요 생존 요인으로 평가됐다. 예엔 박사는 "호주는 외부와의 연결을 쉽게 단절해 고립될 수 있는 섬나라이며, 엄청난 양의 식량을 생산하고 대규모 자체 산업과 광업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비교적 안정된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도 회복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호주 외에도 뉴질랜드, 일본, 스위스, 아르헨티나 등을 재난에 강한 국가로 언급했다. 그러나 스위스를 제외한 대다수 국가는 해안선이 길어 지진해일 피해에 취약하고 화산 폭발 영향권에 들 수 있다는 한계도 지적됐다.
이번 연구는 재앙 발생 시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 자국 중심의 인프라 및 자원 확보가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어떠한 지역도 모든 재난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할 수는 없다"며 "예방이 회복력보다 항상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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