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네팔 홍수 뒤 생긴 '거대 자연댐 호수'…물 추가 유입에 붕괴 위험

등록 2026.08.28 09:11:40

[르카쩌시=신화/뉴시스]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산사태 피해 모습. 2026.08.26

[르카쩌시=신화/뉴시스]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산사태 피해 모습. 2026.08.26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네팔과 접경한 티베트 자치구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강물이 막히면서 대형 자연댐 호수가 형성됐다. 중국 당국은 향후 사흘 동안 대량의 물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범람 위험을 경고했다.

27일(현지 시간)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수자원부는 네팔 초첸 콜라강과 푸레푸 창포강이 합류하는 지점 인근에 자연댐 호수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 해당 호수의 저수량은 약 200만㎥로 추산됐다. 향후 사흘 동안 약 300만㎥의 물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붕괴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 당국은 호수의 변화를 면밀히 감시하는 한편 자연댐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재해 상황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붕괴가 발생할 경우 긴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3명이 숨지고 558명이 실종된 상태다.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260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