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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카세이 前직원, 반도체 제조기술 中에 유출…경찰에 체포

등록 2026.09.18 13:56:17수정 2026.09.18 15:14:26

'잠재성 경화제' 데이터 中화학 제조업체로 유출

[서울=뉴시스]일본 석유화학 대기업 ‘아사히카세이(旭化成)’의 전 직원이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기술 정보를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 '아사히카세이' 홈페이지의 모습. <사진캡처=아사히카세이 웹페이지>. 2026.09.18.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일본 석유화학 대기업 ‘아사히카세이(旭化成)’의 전 직원이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기술 정보를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 '아사히카세이' 홈페이지의 모습. <사진캡처=아사히카세이 웹페이지>. 2026.09.18.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 '아사히카세이(旭化成)'의 전 직원이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기술 정보를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아이치(愛知)현 경찰은 아사히카세이 전 직원인 A씨(66)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공개)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아사히카세이 직원이던 2018년 11월 영업비밀인 '잠재성 경화제' 제조 데이터가 담겨있는 하드디스크를 사내에서 빼돌렸다. 잠재성 경화제는 전자부품과 자동차, 토목 등의 분야에서 활용된다.

그는 이직 직후였던 2024년 9월 13일 다른 기업 관계자에게 데이터를 이메일로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중국의 화학 제조업체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보 유출 대상 기업과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그리고 대가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사히카세이는 중국 기업을 상대로 유출된 정보의 이용 중단과 폐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아사히카세이 홍보부는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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