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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재개발지역 ‘스마트 공가 관리시스템'도입…범죄·사고 예방

등록 2023.03.21 15: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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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노후주택과 빈집이 밀집한 주택재개발사업구역 범죄 예방을 위하 '스마트 공가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중구는 21일 B-04 주택재개발사업구역에서 경찰,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스마트 공가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스마트 공가 관리시스템’은 지리공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GIS를 기반으로 빈집에 대한 자료와 드론 영상 등을 분석·정리해, 빈집의 위치 및 빈집 밀집도, 순찰 차량 접근 통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이날 중구는 중부경찰서와 중구 B-0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계자 및 자율방범대 등 20여 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 교동과 북정동 일대를 돌며 ‘스마트 공가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빈집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빈집의 구조 및 출입문 잠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청소년과 노숙자 등의 출입을 막기 위해 출입문이 열려 있는 빈집에 잠금장치를 설치했다.

추가로 오래된 건축물과 도로의 균열 및 손상 상태 등을 점검하고, 각종 재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한편 B-04 주택재개발사업구역은 약 33만㎡에 달하는 울산 최대 규모의 주택재개발사업장으로, 부동산 경기 하락 및 조합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 일부 가구가 빈집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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