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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적은 반드시 다시 도발"…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 방문

등록 2023.03.21 18:30:19수정 2023.03.21 18: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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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필요한 작전능력과 태세 완성해달라"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 찾아 특수전 요원 침투 및 전투기술 숙달훈련 현장에서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참) 2023.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 찾아 특수전 요원 침투 및 전투기술 숙달훈련 현장에서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참) 2023.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2023 한미연합훈련(FS)'간 연합특수작전 구성군사령부를 방문해 연습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의 전시 지휘소에서 한미 지휘관과 참모들로부터 '2023 FS' 상황을 보고 받고, 동맹의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의 효과적인 작전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수전부대는 적의 전쟁수행 의지를 억제하고 말살시킬 수 있는 핵심전력으로, 어떠한 임무를 부여하더라도 즉시 한치의 오차 없이 완수해야 한다.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필요한 작전능력과 태세를 완성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적의 핵·미사일을 비롯한 위협 증대에 따라 "적은 반드시 다시 도발할 것이며, 무모하고 무도한 적 도발과 침략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단호하고 과감한 대응을 통해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테러작전부대인 707특임단에서 고도의 전투기술과 팀워크가 요구되는 대테러 야외실기동훈련(FTX) 현장을 점검하고, 테러 대비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훈련 현장에서 그는 "고조되고 있는 적 도발위협 시 수도권·후방지역 테러 등 다양한 적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테러발생 시 즉각 출동해 적과 테러범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해 달라"고 말했다.

합참은 "김승겸 합참의장의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 방문은 증대되고 있는 적 위협과 도발에 대비해 우리 군의 작전태세를 확고히 유지한 가운데 FS 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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