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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18.4%↓...토목 늘고 건설 줄어

등록 2023.03.27 11:00:00수정 2023.03.27 1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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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조7000억원...수도권·비수도권 모두 감소

[서울=뉴시스] 2022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표=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2022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표=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4% 줄어든 6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 주체별로 보면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7조1000억, 민간은 22.5% 줄어든 4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6.8% 증가한 17조9000억원, 건축은 주거용·사업용 등이 감소하며 24.8% 줄어든 48조8000억원을 나타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24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0% 감소했다. 51~100위 기업은 3조6000억원으로 23.0% 줄었다. 101~300위 기업은 6조1000억원(-29.7%), 301~1000위 기업은 5조8000억원(-17.5%)을 기록했다.

지역별(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이 30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비수도권은 36조2000억원으로 17.3%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9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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