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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재2차관, 18.5억 신고…부동산·주식 탓에 재산 줄어[재산공개]

등록 2023.03.30 00:00:00수정 2023.03.30 0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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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 공직자 재산 공개

작년 재산공개 당시보다 3800만원 줄어

[서울=뉴시스] 사진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총 1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아파트 등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총 3800만원 상당의 재산이 줄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차관의 재산은 총 18억4713만원이다. 지난번 재산공개 당시보다 3828만원 줄었다.

이 중 14억2000만원은 건물이다. 본인 명의 세종시 새롬동 아파트(84.97㎡)가 부동산 침체 등의 영향으로 1400만원 하락한 7억2600만원으로 신고됐다.

세종시 금남면 도남리에 배우자 명의 단독주택 전세권(158.55㎡)은 4억원으로 신고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최 차관 모친 소유의 연립주택 전세권(29.48㎡)은 2억9400만원으로 신고됐다.

세종시 금남면 도남리 배우자 명의 도로(11.6㎡)는 528만원으로 종전대비 45만원 높게 신고됐다.

최 차관 본인 명의로 있던 478만원 상당의 2010년식 스포티지R을 처분해 현재 본인 명의 차량은 없다.

대신 배우자 명의 차량이 두 대 신고됐다. 2015년식 산타페는 종전 1040만원에서 172만원 감소한 868만원, 2022년식 GV70은 917만원 줄어든 5083만원으로 신고됐다.

최 차관은 본인 명의 예금으로 1억7519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대비 3703만원 증가한 수준이다. 배우자명의 예금은 1억4668만원, 모친은 2억1091만원이다.

최 차관 본인 명의 삼성전자 286주의 가액은 지난 재산신고 당시보다 657만원이 줄어든 1581만원이다.

최 차관은 본인 명의 세종시 새롬동 아파트 임대보증금으로 1억6000만원, 공무원연금공단에 2627만원의 금융 채무를 갖고 있다.

한편 최 차관의 장남은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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