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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호우…행안차관 "강우 끝날때까지 비상대응"

등록 2023.05.29 06:43:44수정 2023.05.29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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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비가 내리고 있다. 2023.05.2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비가 내리고 있다. 2023.05.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전국적인 호우 예보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한 차관은 지난 28일 오후 10시1분께 관계기관에 이같은 긴급 지시사항을 전파했다.

이는 부처님오신날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조처다. 예상 강우량은 남부 지방과 제주도의 경우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경기·강원 일부 등은 20~60㎜, 서울·인천 등은 5~40㎜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 차관은 연휴 기간 중 야영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안가, 하천, 계곡, 산지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통제 및 계도를 실시하고 하류지역 야영객에 대한 주민 대피를 하도록 했다.

산사태 우려지역, 경사지 태양광, 하천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하고 산불 피해지역은 토사 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또 반지하주택과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 시에는 즉각 통제하고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세대 및 취약계층에 대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신속한 대피를 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강우가 끝날 때까지 각 기관에서는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배수로·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점검·정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 차관은 "국민들도 기상예보에 귀 기울이고 하천변·산간 계곡과 같은 위험지역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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