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병원협회장 "청룡의 해, 의료 백년대계 만들 것"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26일 신년사
"일희일비 말고 환자안전 최우선해야"
![[서울=뉴시스]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백년대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대한병원협회 제공) 2023.12.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26/NISI20231226_0001445555_web.jpg?rnd=20231226113034)
[서울=뉴시스]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백년대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대한병원협회 제공) 2023.12.26. [email protected].
윤 회장은 26일 신년사를 통해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이 있다"면서 "저출산·고령화와 기후 위기 등의 경고로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보다 나은 의료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충분한 대화와 소통으로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온전한 대면 활동이 일상화됐지만 물가와 인건비 상승은 경제 및 고용 불안을 불러와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면서 "의료계는 필수 및 응급 의료체계의 공백에 따른 위기감 속에 놓였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문제와 보건의료 직역 간 갈등 속에서 진일보한 정책을 도출해 내지 못하고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야 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이 의료기술과 접목되면서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급변이 예고되고 있지만 해결 과제는 많다.
그는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는 무한 경쟁에 내몰려 있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며 출혈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끊이지 않는 의료기관 내 폭언, 폭행과 사고들은 환자와 의료진의 불안을 초래하고 있고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상황이지만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다"면서 "정부는 적정 수가 산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의사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의료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폭넓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병원협회도 국민 건강 증진과 회원 병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정된 의료자원 속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을 유지하는 데에는 정부의 재정지원 정책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지엽적인 문제로 일희일비(一喜一悲)할 것이 아니라 환자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며 긴 호흡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백년대계를 구축해 나가는 2024년이 되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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